제2경인고속도 방음터널서 화재 사망자 5명 등 총 42명 사상자 발생 12월 29일 오후 1시 50분경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습니다. 이날 불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트럭 간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럭에서 발생한 불이 방음터널로 옮겨붙으면서 순식간에 확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망자 6명은 사고 차량 등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친 29명 중 3명은 중상이다. 안면부 화상 등의 부상을 당했다. 26명은 연기흡입 등의 경상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 완전 진압 후 인명수색 결과에 따라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가 크다고 판단, 신고 접수 20여 분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