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체납 3억원 이상... 도끼·철구 유명 래퍼 및 BJ 등 다수...

세금 체납 3억원 이상... 도끼·철구 유명 래퍼 및 BJ 등 다수...

 

 

도끼 철구 세금 체납

아프리카TV 대통령 BJ 철구가 3억원이 넘는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2022년 12월 15일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래퍼 도끼와 함께 BJ철구도 본명인 이예준으로 이름이 올라 왔습니다.

철구의 총 체납액은 3억 6300만원이며, 체납 건수는 총 7건이었다. 

납기 기한은 2019년 8월 31일까지였는데 철구는 여러 번의 독촉에도 이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체납 소식이 알려진 후 철구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우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한 후 "세무 공무원과 소통하며 분할납부 중이며, 앞으로 더욱더 성실히 납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납부 관련 내역을 공개했는데 지난해 12월부터 월평균 2500만원 이상을 꾸준히 납부해 오고 있었습니다.


국세청은 2022년 3월 명단 공개 대상 고액·상습체납자 7461명에게 사전 안내해 반년간 납부를 독려하고 소명 기회를 줬고, 그런데도 세금을 내지 않은 6940명에 대해 국세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새로 명단이 공개된 체납자 6940명 중 개인은 4423명, 법인은 2517개이며 이들의 총 체납액은 4조 4196억원에 다다릅니다. 명단에는 래퍼 도끼를 비롯해 배우 장근석의 모친인 전혜경 씨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한편 철구는 과거 2020년 5월 복귀후 반년간 8억의 수익을 올렸고 2억이 넘는 금액을 세금으로 납부했다고 밝힌 바있습니다.


BJ철구의 세금 체납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2021년 철구가 방송에 밝힌 자신의 세금 납부 사실이 재조명 됐는데 해당 방송에서 BJ지코, 최군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며 방송 수입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지코는 "이번에 세금으로 2억 조금 덜 되는 금액을 냈다"라며 말을 시작했고 이어 최군은 철구에게 "세금으로 얼마 냈냐?"라고 질문했습니다. 철구는 "이번에 거의 2억 넘게 냈다. 거의 다 이정도 나오지 않느냐"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BJ철구는 "작년 5월에 복귀한 이후 수익이 8억 이 넘더라"라고 대답했는데 지코와 최군은 "수익에 비해 세금이 너무 많이 나온 것 같다"라며 직원 월급과 경비 등 방송에 드는 비용은 공제 받아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철구는 "저는 세금에 얼마를 내든 상관이 없다"라며 "당연히 제 돈이 소방관님들 불끄는 장비처럼 좋은 데 쓰인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냐"라는 생각을 밝힌 바 있습니다만 이 발언이 재조명 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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