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이슈

제2경인고속도 방음터널서 화재 사망자 5명 등 총 42명 사상자 발생

소중대이슈 2022. 12. 29. 19:20
반응형

제2경인고속도 방음터널서 화재 사망자 5명 등 총 42명 사상자 발생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12월 29일 오후 1시 50분경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습니다.

이날 불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트럭 간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럭에서 발생한 불이 방음터널로 옮겨붙으면서 순식간에 확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망자 6명은 사고 차량 등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친 29명 중 3명은 중상이다. 안면부 화상 등의 부상을 당했다. 26명은 연기흡입 등의 경상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 완전 진압 후 인명수색 결과에 따라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가 크다고 판단, 신고 접수 20여 분만인 오후 2시 1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10여 분 뒤인 오후 2시 22분께 경보령을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방음터널 화재
방음터널 화재

대응 1단계는 인접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 입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77대와 소방관 등 인력 190명, 그리고 소방헬기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3시 18분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 발생 당시 영상을 보면 방음터널 내 수백m에 달하는 구간이 모두 시뻘건 불길에 휩싸여 불에 타고, 터널 양 옆으로는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방음터널 내부는 화염에 완전히 휩싸였고, 뜨거운 열기로 인해 터널 천장이 녹아 불똥이 비처럼 떨어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화재 현장의 불길은 많이 잦아든 상태이다. 연기는 다 빠지지 않아 여전히 터널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불 #제2경인고속도로 #고속도로 #경인 #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터널 #화재 #터널화재 #방음터널화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