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빙은 ATP 타이틀을 획득한 최초의 중국 선수가 됨으로써 테니스 역사가 되다. 우이빙은 일요일 댈러스 오픈에서 열린 3세트 결승에서 존 이스너를 꺾고 중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ATP 타이틀을 거머쥐며 역사를 썼다. 우승희(23)는 3시간여 만에 16승을 거둔 아메리칸 이스너에게 6-7(7-3) 7-6(14-12)으로 승리하기 전까지 승점 4점을 막았다. 결승에 진출하기 전 프로 시절 투어급 결승에 진출하거나 10위권 안에 든 상대 선수를 꺾은 중국인은 없었다. 세계 랭킹 8위 테일러 프리츠를 준결승에서 꺾으면서 항저우 출신은 이미 이 두 가지 위업을 모두 달성함으로써 역사책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월요일에도 세계 랭킹 58위까지 올라갔을 때 그는 계속해서 기록을 세우며 ATP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