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나 사발렌카, 엘레나 리바키나를 꺾고 스릴 넘치는 여자 호주오픈 결승 우승 벨라루스 출신의 아리나 사발렌카가 3세트 만에 엘레나 리바키나를 꺾고 여자오픈 결승에서 우승하며 중립 깃발 아래 출전한 최초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우크라이나에서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회 주최사인 테니스 오스트레일리아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에게 중립국 자격으로 경쟁할 것을 요구했다. 개막전에서 앞서던 사발렌카는 멜버른에서 열린 윔블던 대회에서 4-66-36-4로 역전승을 거뒀다. 팽팽한 3세트 7차전에서 리바키나의 서브를 무너뜨린 것은 독기 있는 서브와 강렬한 그라운드 스트로크가 결국 그녀의 성공을 위한 길을 닦은 5번 시드의 결정적인 돌파구임이 증명되었다. 그녀는 5개의 더블 폴트를 범하고 1세트에서 2세트를 4점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