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슈

뉴칼레도니아 근해에서 상어의 공격으로 사망한 관광객

소중대이슈 2023. 2. 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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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칼레도니아 근해에서 상어의 공격으로 사망한 관광객

 

프랑스 태평양 뉴칼레도니아 누메아 주 라에데시트롱 해변에 '수영 금지'라고 쓰인 깃발.
프랑스 태평양 뉴칼레도니아 누메아 주 라에데시트롱 해변에 '수영 금지'라고 쓰인 깃발.

공영방송 뉴칼레도니아1TV에 따르면 호주 관광객 한 명이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해역에서 상어 공격을 받고 숨졌다.

뉴칼레도니아 1호는 이 59세의 남성이 수도 누메아의 샤토-로얄 해변에 있는 폰툰 근처에서 수영을 하고 있을 때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오후 4시경에 상어가 그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두 사람이 제트스키를 타고 있던 남자를 구조했고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었지만, 그는 부상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이에 대응하여 당국은 프랑스 해외 영토의 국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인 누메아의 해변을 폐쇄했다.

누메아 시의회는 성명에서 "수영과 항해 활동은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300m의 해안 밴드로 폐쇄된다"고 말했다.뉴칼레도니아 1호에 따르면 이번 공격 이후 상어 도살도 시작됐다.

한 달도 안 돼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두 번째 공격이다.글로벌 상어 공격 파일(Global Shark Attack File)에 따르면 1월 말 49세의 여성이 샤토-로얄 해변에서 수영을 하다가 황소 상어의 공격을 받은 후 다수의 부상을 입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근 해변은 그 공격 이후 폐쇄됐다가 지난 목요일에야 재개장했다.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맑고 푸른 물과 목가적인 해변으로 유명한 누메아의 국제 방문객 수는 대유행 기간 동안 급격히 감소했지만 산업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뉴칼레도니아 관광 웹사이트는 방문객들에게 상어를 경계하고 당국이 순찰을 실시하고 상어 경보를 감시하는 감시 구역에서만 수영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

이 군도는 1580년 이후 19건의 공격을 받아 플로리다 박물관의 이유 없는 상어 공격 리스트에서 13위에 올랐지만, 같은 기간 1,600건 이상의 공격을 받아 미국에 크게 뒤지고 있다.미국 다음으로 호주, 남아프리카, 브라질이 뒤를 잇는다.

뉴칼레도니아에서 가장 최근에 발생한 치명적인 공격은 2021년 2월이었는데, 당시 마트레 섬에서 호랑이 상어가 요트맨을 공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뉴스가 보도했다.

프랑스의 영토는 호주 해안의 동쪽, 뉴질랜드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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