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무료 보상, 냅두면 한 달 후 자동결제. 카카오가 먹통 사태에 사과하는 의미로 일반 이용자에게 지급한 서비스 중 '톡서랍 플러스' 이용권이 유료 결제로 자동 전환되도록 설정된 탓에 논란을 빚고 있다. 7일 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지난 5일부터 지급한 톡서랍 30일 이용권은 무료 사용 기간이 지난 뒤 서비스를 해지하지 않으면 월 1천900원의 이용료가 정기 결제되는 방식이다. 이용권은 선착순 300만 명에게 지급됐다. 이를 두고 일부 이용자들은 서비스 가입을 유도한 것 아니냐는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는 "구독 서비스 특성상 최초 사용 시 자동 결제 수단 등록이 필요하다"면서 "사전 해지 예약 설정 기능을 통해 원치 않는 결제 전환을 방지할 수 있으며, 결제 전환 1주일과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