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그림인 도자캣은 오트 쿠튀르 위크에서 페인트와 3만 개의 크리스털로 뒤덮였다.
'지옥'의 그림인 도자캣은 오트 쿠튀르 위크에서 페인트와 3만 개의 크리스털로 뒤덮였다.
도자 캣은 16일(현지시간) 붉은 바디 페인트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3만 개로 장식된 머리부터 발끝까지 극적인 모습으로 스키아파렐리의 최신 런웨이쇼에 도착해 구경꾼들을 열광시켰다.
이 패션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다니엘 로즈베리가 커스텀 디자인한 이 눈길을 끄는 의상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팻 맥그래스가 거의 5시간을 들여 완성했다.
파리의 쁘띠 팔레에 도착한 이 가수는 파리에서 2년에 한 번 열리는 오뜨 쿠튀르 주간의 개막 행사인 스키아파렐리의 쿠튀르 봄여름 쇼로 극적인 시작을 알렸다.
로즈베리의 쇼 노트에 따르면 "인페르노 쿠튀르"로 불리는 이 레이블의 최신 컬렉션은 단테의 "인페르노"와 지옥의 9개 원에서 영감을 얻었다.
도자캣의 어울리는 악마 같은 의상은 실크 버스티에, 옻칠을 한 나무 구슬로 덮인 스커트와 그에 어울리는 빨간 부츠 한 켤레가 특징이었다.
맥그래스는 24일 소셜 미디어에 이 모습을 "도자의 지옥"이라고 표현했다.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또한 그녀의 팀이 스타의 피부를 칠하고 손으로 수천 개의 크리스탈을 바르는 것을 보여주는 비하인드 타임랩스 비디오를 게시했다.
맥그래스는 또 다른 비디오의 캡션에서 이 가수의 "엄청난 인내심"을 "영감적"이라고 표현했다.한편 2019년 미국인 최초로 프랑스 쿠튀르 하우스를 이끌게 된 로즈베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천재'를 기리며 도자캣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도자 캣은 스타일리스트 브렛 앨런 넬슨과 함께 쇼에 도착했는데, 그는 베테먼트의 빨간 정장과 긴 재킷을 입었다.그리고 나서 그녀는 카일리 제너와 불과 1피트 떨어진 맨 앞줄에 앉았는데, 카일리 제너는 또한 실제 크기의 가짜 사자 머리로 장식된 검은 벨벳 끈 없는 가운으로 화제가 되었다.
런웨이에는 나오미 캠벨과 이리나 셰이크가 비슷한 동물 머리 가운을 입고 캣워크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스키아파렐리의 가짜 박제술이 전시됐다.
#스키아파렐리 #도자 #도자고양이 #묘기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