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외적인' 온난화: 1월 기온은 유럽 평균보다 2.2도 높다. 유럽연합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Copernicus Climate Change Service)의 자료에 따르면, 유럽은 1990년에서 2020년 사이의 평균 기온보다 2.2도 더 높은 유난히 따뜻한 1월을 경험했다. 이번 달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시작되었는데, 새해 첫날에는 대륙 전역에 걸쳐 놀라운 수의 더위 기록이 떨어졌고, 적어도 8개국이 1월 중 가장 따뜻한 날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지구 전체의 극한 기온을 추적하는 기후학자 막시밀리아노 에레라는 당시 CNN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역사상 가장 극심한 폭염"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위성, 선박, 항공기, 기상 관측소에서 수십억 개의 측정치를 분석한 코페르니쿠스에 따르면 발칸 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