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진표/경기 시간 안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진표/경기 시간 안내

 

월드컵 16강 대진표

티켓이 0.5장이라 플레이오프에서 밀려 월드컵 진출국 자체를 내지 못한 오세아니아를 제외하면 모든 대륙에서 16강 진출국이 나왔으며, 북중미와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2팀 이상이 진출했다. 오세아니아의 가장 대표적인 국가 호주가 보이는데 오세아니아에서 진출국이 없다는 게 무슨 이야기냐면, 2006년에 아시아 축구연맹으로 옮겼기 때문에 오세아니아 축구연맹에서의 진출국이 없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호주 팀은 소속만 AFC지, 지리적으로는 오세아니아 대륙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전 대륙 진출이라고 볼 수도 있다.

특이하게도 28년 만에 조별 리그 전승 팀이 나오지 않았다. 조별리그 전체적으로 2승을 선점하여 16강을 확정한 팀은 3차전에서 힘을 빼는 경향이 컸고, 언더독에 있던 팀들이 그 틈을 잘 노려 자신들의 승리를 챙겼기 때문. 그 결과 2승 1패로 1위를 한 팀이 5팀, 1승 2패로 4위를 한 팀도 3팀이나 된다. 또, 2무 1패 팀은 지난 대회에 이어서 나오지 않았고, 1승 2무 팀은 미국뿐이다. 조 3위 팀도 이란(1승 2패)을 제외하면 모두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전 대회 3위였던 벨기에가 4강의 저주 및 브라질의 저주에 걸려 탈락했고, 덴마크는 사상 처음으로 무승 탈락했다. 독일은 카잔의 악몽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탓인지 두 대회 연속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폴란드는 36년 만에 16강에 올라갔다.

유럽은 모든 조에서 딱 1팀 씩 16강에 진출하였다.

H조의 포르투갈까지 대한민국에게 패배하면서 이번 조별리그에서 전승한 유럽 팀은 없게 되었다.

대체적으로 UEFA 네이션스리그 일정으로 인한 피로감의 증가 그리고 유럽 강팀과의 경기를 통해 분석가능한 표본의 증가로 인해 이번 대회 무기력한 모습들을 보여줬다는 평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중동쪽 국가들은 떨어졌고, 태평양쪽 국가들은 진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호주의 16년 만의 16강 복귀, AFC 최초로 2개 대회 연속 16강에 진출한 일본, 그리고 대한민국의 12년 만의 16강 복귀이다. 지역 연맹 별로 비교하면 EAFF에서 2개국, AFF에서 1개국 배출하였다.

이로써 아시아에서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3국가가 조별리그를 통과해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하며 아시아의 월드컵 도전사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진출팀 사이에 재밌는 규칙이 몇 가지 있다. 앞의 조에 속했던 팀들은 모두 떨어졌지만 뒷 조에 속한 팀들은 모두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또한 2019 아시안컵 우승국 카타르와 최종예선 1위를 차지했던 이란과 사우디는 떨어지고 최종예선 2위였던 한국과 일본, 그리고 3위로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라온 호주는 올라갔다. 그리고 사상 첫 중동 월드컵인데 중동 국가 3팀은 다 떨어지고 중동이 아닌 국가 셋은 전부 16강에 진출했다.

순전히 우연이겠지만, 아시아-태평양에서 16강에 진출한 3개국(한국, 일본, 호주)은 모두 역내에서 미국의 대표적인 동맹국들이다. 그리고 미국도 이들과 함께 16강에 진출하였다. 심지어 네 나라가 모두 같은 브래킷이기 때문에 확률은 극악이지만 네 나라가 모두 8강 진출에 성공할 경우 8강에서 제1세계 내전이 벌어진다.

 

아프리카는 오랜만의 16강 진출 기록을 가진 팀이 대거 나왔는데 20년만에 16강에 진출한 세네갈과 무려 36년만에 16강에 진출한 모로코에 아울러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이후로 8년만에 아프리카 팀에서 16강 진출 팀이 2개 팀이나 나왔다. 지역 연맹 별로 비교하면 UNAF(북부 아프리카 축구 연맹)에서 1개국, WAFU(서부 아프리카 축구 연맹)에서 1개국 배출하였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남미 팀 4팀 중 2팀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콰도르는 1승 1무 1패로 세네갈에 밀려 탈락했고, 우루과이는 대한민국과 똑같이 1승 1무 1패를 했지만 다득점에 밀려 탈락했다.

 

차기 월드컵 공동개최국 3국 중 미국 혼자만 생존했다. 멕시코의 7개 대회 연속 16강 기록도 끊긴 것이 포인트. 지역 연맹 별로 비교하면 NAFU(북아메리카 축구 연맹)에서 1개국 배출하였다.

공동개최국 3국 두명을 제외한 미국은 혼자 생존했지만, 그래도 16강에 진출한 3개국(한국, 일본, 호주)은 모두 역내에서 미국의 대표적인 동맹국들이 모였으며, 통해 미국과 동맹 관계들 모였다.

 

월드컵 16강 경기시간

월드컵 16강 대진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표기되었습니다.

 

12월 4일 (일) 00:00 네덜란드vs미국

12월 4일 (일) 04:00 아르헨티나vs호주

12월 5일 (월) 00:00 프랑스vs폴란드

12월 5일 (월) 04:00 잉글랜드vs세네갈

12월 6일 (화) 00:00 일본vs크로아티아

12월 6일 (화) 04:00 브라질vs대한민국

12월 7일 (수) 00:00 모로코vs스페인

12월 7일 (수) 04:00 포르투갈vs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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